작년 크리스 마스와 새해는 세부에서 보냈습니다.
그땐 나의 그녀와
공식적으로 헤어진지가 5달이 넘었네요
연락도 하지않고 아무 소식도 모른체 이젠 뭐하나 궁금 하지도 않네요
올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한국 에서 보냅니다.
어쩌면 내 인생을 바닦까지 내 팽겨쳐 버린 그녀지만 지금은 미움도 없네요
부디 건강하고 잘살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녀 말대로 아무도 보살펴 줄 사람이 없고 갈곳이 없을때 다시오라고 말했던 그녀의 인사성 말들이
행여 의미가 있는 말 일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생각 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미 다른 이들로 그녀의 기억을 지우고 대신하고있으니까요
올해로 그녀에 대한 모든 악연이 끝나기를 바랍니다.
나 또한 그녀에겐 악연 이였을 테니 서로 길길을 가는게 더 행복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