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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00:50

피나의 미친 질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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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연락하는 아이가 전에 제가 사겼던 ㅂㅂㅇ를 우연히 만났다네요 사실 둘은 얼굴은 아는 사이이거든요

저의 ex봤다. 카톡이 오길래 전 아무 생각 없이 전에는 정말 섹시했는데 지금은 뚱뚱해지고 요즘 몸도 안 좋다 하더라 얘기했죠

 

사실 저도 다른애한테 들은 얘기지만 제가 실수로 말한거죠

관심 없다 모른다 했어야 되는데요 ㅎㅎ

 

아무튼 그러자마자 영통 와서 울고 불고 난리치면서 한국말로 온갖 쌍욕하면서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난리 치니 황당하더군요

속으로 저는 그래 지겨운데 잘 됐네 생각하면서 알았다 했습니다

 

피나들 아시죠? 30분 후 다시 카톡으로 미안하다 보고싶다 그럽니다 미친년 아니고ㅋㅋ 

질투심 일으킨 건 저도 잘못 했지만 이걸로 연락을 끊어야겠네요 방필이 한 달 남았으니 새로운 인연을 찾아봐야겠어요

집착 당하는게 너무 싫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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