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세부여행이네요 ^^
참 특별한 경험을 하고 왔네요 이번엔..ㅎㅎ
패키지 자유여행으로 친구와 이전여행에서 알게된 형님 한분하고 세명이 동행을 하였습니다.
새벽 한시 넘어서 도착한 저희는 짐을 막탄에 있는 이슬라 리조트에 풀자마자 프론트에 부탁을 해서
택시를 타고 펌프로 향했습니다.
금욜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정말 많더군요. (2/3 이상이 한국인 유학생이였다는;;;)
안으로 들어가서 테이블을 잡고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 제 친구에게 어여쁜 아이한명이 부비부비를
하기 시작하더군요...꽤나 이뻤어요^^ 문제는 일행중 한명이 여자가 아닌 ...쩝..말 안해도 아시리라
생각할께요..ㅎㅎ 침만 질질 흘리다 그냥 저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첫날은 그렇게 보내고 둘째날 스톤마사지를 마치고 새벽 1시쯤 어머니와 자유여행을 같이 온 형님
한분과 동행을 하고 제규어로 향했습니다. 첫날의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오늘은 기필코 붕가붕가를
하리란 마음을 먹고 갔습니다. 제규어에서 쵸이스 마치고 한시간 정도 놀았을까???ㅎㅎ 저희가 먼저
그친구들에게 밖에서 따로 만나자고 제의를 하였습니다. 물론 돈은 따로 지불하기로 하고요..
줄리아나 클럽앞에서 5분여정도 기다리니 그 아이와 친구들이 도착하더군요...안에서 한시간정도
놀고 나와서 아이들과 흥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바란 댓가는 3,000 저희는 2,000 ㅡㅡㅋ
택시 두대잡고 가다가 중간에 보냈습니다. 짜증이나서...ㅎㅎ 그러자 택시기사가 저희에게
솔깃한 제시를 하더군요 .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꽤 유명한 ktv에서 바파인 못한 아가씨들을
불러주겠다 하더군요. 1,500에..~~~ ktv앞에서 기다리니 오토바이를 타고 아이들이 속속들이 도착을
하더군요...영 별로 였지만 지칠대로 지친 저희는 저와 같이 동행한 형님한분의 여자 둘만 데리고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젠장,,,,, 숙소를 제 친구와 둘이 잡아서 방을 따로 잡아야 한다더균요.
어쩔수 없이 저희는 근처에 있는 2시간에 200페소 짜리 허름한 모텔에서 ㅂㄱㅂㄱ를 해야 했습니다.
정말 그곳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지저분한 곳이였어요.ㅜㅜ 그래서인지 전 도저희 못하겠더군요..
삼일차 되던날 저흰 공항앞에 있는 황금마차에서 정말정말 미친듯이 놀았습니다....ㅎㅎㅎ
택시기사넘들 말에 절대 넘어가지마세요....
글솜씨가 없어서인지 앞뒤 설명이 많이 부족한 점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