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단일배너
조회 수 13294 추천 수 0 댓글 0

필리핀 교도소 재소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로 석방해달라고 대법원에 청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교도소 재소자 23명은 8일 대법원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 국가 재난, 봉쇄, 지역사회 격리 기간에 임시로 석방해달라고 청원했다.

정치범, 임신부, 노약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인권 변호사들을 통해 이같이 청원하고 대법원이 재소자 석방 위원회를 구성,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석방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과밀 교도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대로 놔두면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청원은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 교도소가 이번 주초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다가 숨진 재소자와 접촉한 15명을 격리한 뒤 나왔다.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는 필리핀 교도소 마당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는 필리핀 교도소 마당

[케손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필리핀의 상당수 교도소는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과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조직폭력배 간의 난투극이 벌어진 마닐라시 교도소 11 사동과 12 사동에는 정원의 4배인 800명이 수감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필리핀 보건부는 8일 코로나19에 106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천8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5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182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리핀 카지노 아바타 배팅 / 스피드배팅 [한국돈] 스카이 2024.01.01 33372
122 어린이집 교사였던 아이 욜로 2020.10.04 15649
121 말라테 카프리콘 썰 김식스 2020.05.11 15638
120 심심해서 만나본 walker 외전 욜로 2021.01.28 15616
119 월요일 세부 도착 지금까지의 후기입니다 짜잔 2020.03.04 15610
118 마닐라 jtv top 5 남자아이 2020.05.05 15496
117 몇년된 마닐라 이야기-2 김식스 2020.06.27 15490
116 바콜로드에 가다(2) file 욜로 2020.06.19 15476
115 예전에 마카티 피불고스에서 있었던 일 욜로 2020.04.22 15474
114 지금도 눈감으면 욜로 2022.09.24 15453
113 마눌들은 남편들에게 속고 있습니다...ㅋ 욜로 2020.10.28 15449
112 8/6~12일 앙할레스KTV 가시는분 계신가요 Hanrasan 2023.08.04 15388
111 세부 이야기 욜로 2020.08.05 15286
110 말라떼 고담백 인생곰탕 바선생 2023.02.16 15278
109 KTV에 봤던 그녀 자꾸 꿈에 나와요 ㅠ 욜로 2020.04.23 15264
108 옛날에 소형 JTV놀던 썰~ 김식스 2020.08.09 15165
107 작년 필리핀 1주일 일기 김식스 2020.10.11 15161
106 필리핀 경사 났네요ㅋ 욜로 2021.07.30 15156
105 한국에 못간 김에...JTV 욜로 2020.12.01 15153
104 카이떡4 욜로 2020.07.19 15148
103 클락 임페리얼 호텔 율무 2020.02.19 15146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9 Next
/ 19

필리핀 뉴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