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단일배너
조회 수 13539 추천 수 0 댓글 0

스벅에 앉아 

태블릿으로 책을 두 권 읽고 나니

뜨거웠던 카페모카가 

떠난 여친이 남기고 간 팬티마냥 싸늘하게 식어있습니다.

 

아아...

 

애초에 주문하고 싶던 게 카페모가던가....

얼그레이었나....

자몽...이었나.....

 

계산대 옆 샌드위치부터 조각케익까지

찬찬히 보니

오오 꽤나 맛있는게 많네요

 

초코 케익도 치즈 케익도

에그 샌드위치도

 

한 입 씩만 베어물고 싶네요

 

가서 베이커리 진열대 위로 가서

이거 하나 꺼내서 한 입 베물고

저거 하나 꺼내서 한 번 핥아보고

으음....

다시 아까 그거 꺼내서 포장지 벗겨내서

또 한 입 물고 다시 넣고

 

이번엔 아래쪽 샌드위치 두 개 꺼내서

데코레이션만 핥아먹고

만지작거리고....

 

크으....

 

아시죠??

마닐라에선 다 된다는거~ ㅎㅎ

 

완전 다 먹을필요는 없자나요

밤은 길고 

인생은 짧으니까요

 

아 그리고~!!

매년 새로운 베이커리가 추가된다는 사실~!!

아 얼른 가서 다른 빵도 맛보고 싶네요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리핀 카지노 아바타 배팅 / 스피드배팅 [한국돈] 스카이 2024.01.01 34061
282 카이떡1(0을 싸고 계탄 날..) 욜로 2020.07.15 16351
281 치고 빠지기! 샤치 in Makati 김식스 2020.06.10 14400
280 최악의 하루 ... 개내상 김식스 2020.09.21 15078
279 최근 재미있던 KTV 2 김식스 2020.12.24 16528
278 최근 재미있던 KTV 김식스 2020.12.24 18706
277 쭈니야, 사고치지 말자고 했지! ㅋㅋㅋ emperor3738 2019.05.04 27327
276 짧은 필리핀 방문 마초 2019.10.12 27024
275 지치지않은 원동력.. 필리피나 김식스 2020.09.18 14521
274 지금이 선물이죠 욜로 2021.05.10 13552
273 지금도 눈감으면 욜로 2022.09.24 15553
272 중국을 사장한장으로 표현한다면 딱 이거 file 욜로 2020.04.19 14649
271 저의 첫 세부 옥타곤녀 ㅎㅎ 욜로 2020.05.07 19553
270 작년 필리핀 1주일 일기 김식스 2020.10.11 15252
269 작년 이맘때 코로나 터졌을때만해도 .. 욜로 2021.03.05 12777
268 인천 필리피나 노래방 김식스 2020.07.04 26222
267 이시국에 말라떼 낮 Bar 가 생긴다면... 욜로 2020.04.18 14204
266 이스트파리 제일 싸게 솔로 혼자서 속전속결 내상기념 마초 2019.06.23 43477
265 이상한 필녀들에 삼각관계 vic 2023.09.21 15946
264 이상하죠? 술만 마시면 연상은 나를.. 김식스 2020.09.28 14571
263 유흥기 공략법 김식스 2021.11.24 455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필리핀 뉴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