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리콘이여 영원하라!
저는 ‘그랜드 요코’의 한 아이에게 미쳐서 큰 상처를 받은 이후로는 한 가게에 자주 가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많이 가면 세번, 평균 두번.
그리고..
아이들과는 거의 따로 연락하지 않습니다.
.
.
연락을 주고 받는 경우는..
정복할 맛이 생기는 경우..
그리고.. 오직 라인으로만.. 결코 전화번호를 주지 않습니다.
늦은 밤.. 새벽에도 연락하는 게 짜증나서..
전화번호를 주는 경우는 제가 며칠 휴가 내서 맘 놓고 노는 기간 뿐입니다.
휴가 끝나면 바로 블락을 걸어버리죠.
.
.
거두절미하고..
.
.
그럼 저의 행복의 나라 카프리콘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그 당시의 시간 전에..
이미 이곳에서 두명의 아이들과 룸떡을 하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여기를 갈 때면.. 룸떡을 기대하고 갑니다.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자주 가는 편이 아니라서..
다시 방문 했을 때..
떡을 쳤던 그녀들과..
또는 떡 치기 바로 전까지 진도를 나간 아이들이 일을 그만 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래 일을 하지 않고.. 남친이 생겨서 일을 그만두거나.. 상급으로 JTV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한 어느 날..
바로 직전 파트너 아이를 부릅니다..
웨이터가..
그녀는 일을 그만 두었다고 합니다..
참 아쉽죠?
기대하고 왔는데..
.
.
그러나 전 그렇지 않습니다.
새로운 시작!!
.
.
저의 이유가 아니라.. 그녀들이 떠났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쁨은 저를 refresh하게 합니다. ㅎㅎ
.
.
전 부터 눈에 밟히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 전 파트너의 친한 친구였습니다.
.
.
새로운 파트너 그녀를 지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한국에서 여행 온 제 친구들의 파트너였기에 같은 테이블에서 꽤 많은 시간 보았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친했고, 더욱이 그녀는 그 당시 그곳의 에이스였습니다.
(Tip!!!: 카프리콘에서 에이스 또는 랭킹 상위 아이들은 대부분(100%?) 터치가 쉬운 아이들입니다.)
이미 얼굴을 알고 있는 터라..
첫 지명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I ‘잘 지냈냐?’
She ‘엉 오빠~ 오빠도?’
I ‘그럼~ 근데 내 파트너는 어디 갔냐?’
She ‘아~ 걔 한국 남친 생겨서.. 지금 동거 중이야~’
I ‘그래? 그 한국놈은 괜찮은 놈이야?’
She ‘어.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아.’
I ‘다행이다!’
She ‘근데 오빠 왜 나 지명했어?’
I ‘ㅎㅎ 내가 너 오랫동안 봤잖아~ 그냥~ 오늘은 한 잔 사주고 싶어서. 그리고 맨날 처음 보는 애 호구조사하고.. 좀 보니.. 지루해서.. 그래서 오늘은 그냥 편한 사람이랑 편하게 마시고 싶어서~’
She ‘와~~ 오빠~ 고마워. 완전 친절하다~’
(사실.. 이렇게 까지 정확하게 이야기 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제 기억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던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I ‘LD 시켜.’
She ‘오빠. 난 괜찮아. 술 안 시켜줘도 돼’
(예의가 되어 있는 아이. 괜히 베테랑이 아닙니다.)
I ‘나 혼자 술 마시고 싶지 않아~ 같이 마셔!’
She ‘고마워~ 오빠’
그리고 같이 술을 마시며 놀았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이야기 합니다.
She ‘오빠 이미지가 너무 좋아.’
‘내 친구가(전 파트너) 진짜 오빠 좋아했는데.. 오빠 너무 친절하고, 재미있다고.’
‘그리고 직원들도 오빠 너무 착하다고 해.’
(친절하다, 착하다.. 다 한 단어 ‘kind’ 입니다.)
I ‘나 완전 마꼴릿이야~ 너 그거 알아? 나 걔랑 몇 번 했어.’
She ‘ㅎㅎ 알아. 얘기 들었어.’
I ‘그래? 그럼 이것도 알아? 나 너 지명한 거~ 나 너랑도 할 거야’
She ‘와~~ 진짜 마꼴릿!’
I ‘내가 너한테 진짜 잘 해줄 거야. 오늘만이 아니라..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너가 원할 때.. 그럼 너 줄 거야? 안 줄 거야?’
She ‘ㅎㅎ 아마도 주겠지…’
‘근데 오빠 나 다음 주에 일본 가.’
I ‘정말? 일본 어디?’
She ‘어디인지는 잘 모르고 공장에 들어갈 거야’(공장은 무슨..)
I ‘그래? 그럼 다음 번엔 다녀와서 봐야 겠네?’
She ‘싫어. 내일 또 와..’
I ‘바빠..’
(Tip: 제가 쓰는 말빨 중 하나가.. ‘나 너랑 할 거야. 그러나 너가 원할 때!’ 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죠 ‘내가 노력할 거야’. 이제까지 너랑 떡 치고 싶다고 얘기해서.. 싸대기 날리는 아이 한 명도 못 봤습니다.)
.
.
이런 류의 이야기를 할 때면..
제 방식으로는.. 손부터 움직여야 합니다.
.
.
이미 이런 이야기를 할 때 그녀의 손을 스담스담해야 하는 것이죠.
.
.
그리고 그와 동시에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
.
바로 ‘Eye 컨택!’
그녀의 눈을 보세요!
(파트너의 눈을 긴 시간 바라볼 수 있는 것을 아우라가 있는 것이라고 규정하겠습니다.)
.
.
그리고 볼을 한번 꼬집고,
어깨, 팔 등 소프트 스킨쉽을 시작합니다.
.
.
그리고.. 가슴으로 가는 거죠.
그녀의 드레스 안으로 손을 넣고.. 바깥에서 안쪽으로~~
꼭지를 가지고 놉니다.
제가 여기까지.. 진행이 생각보다 빠르고, 부드러운 것은..
그녀가 이미 절 알고 있고..
곧 위험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이죠.
거기에다가..
직원들이 저를 친절하다고 이야기 해주기 때문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팁은 적당히 주고..
Po를 꼭 붙여 이야기하고..
ㅎㅎ
한번 쉬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