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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포기상태로 어떻게 출장 마사지라도 받을 요량으로 길거리를 배회하던 그때...

 

아까 연락 주고받던 한 여성으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갑자기 페북이 블럭이 되서, 급하게 다시 계정을 만들었다고, 지금이라도 만날수 있냐는 확인 메세지였습니다.

 

Oh, God!!!!! 살라맛 뽀!!!!!!

 

당장이라도 만날수 있다고 답장을 했습니다.

워킹스트리스에 있는 맥도널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황급히 옷을 챙겨입고, 차에 시동을 걸면서 그녀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너무도 귀엽게 생기고 눈이 촉촉한 그녀의 사진을 보면서 므흣한 상상을 합니다.

 

맥도널에 도착을 해서 주위를 살핍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녀가 없습니다.

(물론, 전 차에서 내리지 않았습니다. 혹시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에 대비해서 차에서 주위를 살피고, 만약 봉고차나 오토바이를

통해 오는 사람이라면, 그냥 가려고 했습니다. )

어디냐, 왜 이렇게 늦냐라는 문자에 거의 다 왔다라는 답장을 받을때쯤....

지프니에서 한 여성이 내립니다.  혼자서....

 

안심을 했죠... 그리곤, 창문을 열어서 그녀를 부릅니다.

총총걸음으로 뛰어와서 제 옆자리에 앉는 그녀....

그런데....

 

좀 이상합니다.

분명히 사진속의 그녀와 흡사한데, 아닌거 같습니다.

우선, 가자..라는 생각으로 차를 몰아 호텔로 들어옵니다.

물론, 입구에서 제재는 없었고, 열체크와 건강문진표만을 작성하고 방으로....

 

그리곤, 호구조사를 합니다.

그런데, 정말 사진과는 비슷하면서 다릅니다....

 

실제 생김새가 사진보다 40% 정도 옆으로 늘어난 듯 합니다....

솔직히 사진은 길고 갸름했는데, 실제는 프레스로 살짝 눌러논듯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사진속의 어린 얼굴은 어느새 세월을 느끼는 잔주름으로 ....

 

그녀의 서비스에 같이 목욕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서비스 받아야죠...

둘이 욕조에 들어갔습니다.

아까 받아논 물이 아직 식지 않았더군요.

서로를 물끄러미 쳐다보며, 슬슬 시동을 거는데... 

댄장, 그녀의 허벅지가 굵어서 자꾸 욕조에서 삐져나옵니다.....

본인소개엔 Chubby라는 표현이 없었는데....

 

그럭저럭 서로를 씻기고, 만지고 하다가 키스의 달콤함을 느껴보려는 순간....

아.... 이런...

하수도냄새....

너 * 먹었니????라는 말을 할 뻔 했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니, 이 친구와 할 수 있는 것이....

쭈쭈바 ㅇㅋ

보빨    No

멍멍이스타일 ㅇㅋ

엘리베이터    ㅇㅋ

딥키스  No

노콘 No never!!!!

이렇더군요.

 

나이: 29세

직업: 전직 돌하우스 웨이츄레스

소개: 중국애들이 돈은 좀 주는데, 아주 구체적으로 서비스를 원해서 요즘 트랜드

가정환경: 한 아이의 엄마, 남편은 6년 동거하다가 임신하자 도주

 

아.. 입냄새만 아니었어도.. 괜찮은 밤이었습니다.

이 분은 본인이 올라가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정말 깔아놓고 본인혼자 너무 너무 즐기시는 타입이었습니다.

 

뭐 저도 최소한의 체력소모로 나름 만족한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입냄새때문에.... 격렬한 운동 후, 등을 돌리고 누워서 다음날 아침까지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은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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