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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년만에 JTV를 가봤습니다.

 

한국분이 운영을 하시고, 요즘 핫하다는 소문이 있어서 10럭셔리클럽을 갔습니다.

 

이날은 수요골프모임의 최종회였습니다. 

정말 짜릿하게 1타차로 최종승자가 되고, 통큰소(청담)에서 맛있는 소고기 먹고 (마블링:2,000페소 허거덕)

2차로 갔습니다.

 

마마상이 죄송한데 출근한 언니가 7명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도 그럴것이 7시에 갔어요 ㅎㅎㅎ

 

에혀... 별로겠구만,,, 하는 생각이었는데, 

오호라~~~~~~

7명 모두 에이스들이었습니다.

정말 이쁘더군요.

같이간 멤버들도 눈이 휘둥그레져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가씨들 서비스도 좋더군요.

얘기도 잘하고, 잘 들어주고, 물론 맴버들이 서로 그렇게 친하지 않아서 눈치만 보고 손과 어깨 정도에서 

더 이상의 진도는 안나갔습니다.

 

한번의 연장까지 해서, 매우 만족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카드를 내니, 수수료가 27%라고 합니다.

허거덕,,,,,,

내가 한국룸에서도 써보고, 깡도 해보고 다 했는데, 27%라는 수수료는 난생 처음입니다.

마마가 와서도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한국 사장님 좀 보자라고 하니, 없다고 합니다.

2만페소에 5천4백을 더 내야 한다고?

아... 이거 이거... 좋았던 기분 다 깨지네..라는 생각에 영수증을 한번 더 찬찬히 들여다 봤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펭궨가게의 계산서와 다른점이 보이더군요.

부가세 및 문화진흥 세금이 빠져있더군요.

계산을 하니, 부가세 12% + 문화진흥 17% =27%

아... 저 세금을 여긴 안붙이는구나....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단, 현금 결제시에요.

하지만, 카드계산을 하면, 매출이 잡히니,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구나.

 

그래서 현금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세금을 안붙여서 고객에게 조금 더 저렴하게 하려는 오너의 마음을 읽었는데,

직원들은 그런 생각을 못하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쪼그맣고, 나이먹은 마마의 비아냥 거리는 웃음이 사라지질 않네요.

 

제가 9시반에 나왔는데, 옆방에 한팀이 있고, 가게가 많이 썰렁하더군요.

 

옆에 앉았던 아이들도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이번주까지만 일하고, 고향갔다온다고.. 그리고 아무래도 다른업소에서 일할것 같다고...

이런 이런... 

 

혹시 여기에 관계자분들이나, 연관되신분들이 계시면, 

감사를 받아야 할 시스템이 기분이 나쁘게 되는 상황을 좀 시정해 주시고,

아무리, 데킬라 안깐 뜨네기 손님이어도 마마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사람 무시하는 행동은 좀 삼가를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결론은..

 

아.. 아가씨들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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