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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소피텔을 이용했을때의 경험인데요 

결론은 하우스 키퍼도 도둑질을 한다는 것이죠.

 

저는 한국에서 평소 아침을 6시에 먹기 때문에 마닐라에 와서도 전날 아무리 술을 마셔도 일찍자고 아침6시에 조식 뷔페 먹으로 갑니다. 그때도 바바에와 삼겹살에 소주 먹고 방에 와서 와인 마시는데 바바애가 술이 취해 와인잔을 깨뜨리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더이상 마사지 않고 10시쯤 잠들고 새벽 6시반에 같이 뷔페 가서 국수로 해장하고 방에 7시반정도 들어왔는데요. 제 방앞에 하우스 키퍼의 청소카트가 있는것입니다. 제가 clean room 버튼을 누르지도 않고 오전 8시 전이면 대부분의 투숙객이 자고 있는 시간인데 하우스 키퍼가 청소온게 의아했죠. 

 

그런데 방에 도착해서 보니까 하우스 키퍼가 문을 잠그고 청소하는 것입니다. 원래는 문을 잠그고 청소하면 안되는 것인데 당시는 그것을 미쳐 생각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문을 열었더니 남자 하우스키퍼가 청소를 다 마친 상태이길래 팁을 1달러 주려고 방에 있는 세이프티 박스를 열려고 봤더니 금고가 열려있는 것입니다. 

 

일단 1달러를 주고 하우스 키퍼를 보내고 100달러 지페를 세어보니 10장이 있어야 하는데 7장밖에 없는것입니다. 

 

분명히 생각해봐도 달러를 천불 가져왔는데 하우스키퍼의 행동이 문닫고 오전 8시도 되기전에 와서 청소하는게 수상했는데 이미 그 자식은 떠나버리고 그 녀석을 붙잡고 호텔에 연락해서 컴플레인 했으면 잡을수도 있었을 텐데 이미 잡을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버린것이죠.

 

같이 잤던 바바에는 잘 사는 집안의 포토그래퍼로 이날 세부에서 저를 만나러 뱅기타고 온것이니까 용의자는 당연히 아니고요. 

 

이 일을 계기로 호텔 방 나 설때 세이프티 박스 두번씩 확인하는게 습관이 되었고 좋은 호텔이라도 절대로 믿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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