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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택시 잡아 타고 이스트 파리스 ktv했더니

 

알아서 가더군요... 

 

입장하자 마마상으로 보이는 뚱뚱이 아줌마들이 

 

아는 마마상 있어?

 

한국말로 묻더군요...

 

첫 방문이다 라고 하니......... 홀로 데리고 가더군요....

 

룸으로 가고 싶다라고 하니 구석진 방에 데리고 가더니...

 

기본 3000이라고 하더군요....

 

순간 눈땡이 맞는거 아닌가 생각 했지만 

 

에리 모르겠다   알겠다고 했어요

 

처음엔 여자애들 한 여덟명이 들어 왔는데  

 

하나 같이 마음에 안 들더라구요....짜증이 확...........

 

누가 이스트 파리스 물 좋다고 했냐?

 

그냥 눈빛을 맞추는 한명 대충 골라 옆에 앉히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는데...

 

어제 월급날이어서 아가씨들이 많이 출근을 안 했다나...

 

남자 애들 두명이 술과 안주를 가지고 와서 세팅 하더라구요...

 

그리곤 맥주를 따서 인사 하며 따라 주길래..

 

500페소 꺼내서 둘이 갈라 하라고 햇어요...

 

그럼 서빙 잘 하겠지 하고...

 

90도로 인사 하고 돈 받아 나가더니...

 

좀 있다가 다른 놈이 와서 맥주 병을 따더니 인사 하며 술 따라 줍니다....

 

이 썬 어브 비치 들이 누굴 호구로 아냐....

 

옆에 앉은 바바애 에게 아까 두놈 한테 팁을 주었는데 

 

그놈들이 계속 서빙을 해야지 하니...

 

맞다맞다 그러곤 새로 들어온 놈에게 머라머라 자기들 말로 합니다...

 

짜증 나서 술을 계속 마시다 보니 어느덧 노기는 가라 앉고

 

바바애와 주작을 하다가 바파인 이야기를 하니 7000페소라네요...

 

그것도 3시간 같이 있다가 자기는 복귀 해야 한답니다....

 

세부 원래 이런가요?.....

 

앙헬레스만 다니다가 세부 한번 놀러 왔더니

 

물가만 비싸고 개판이네요...

 

그래 그래

 

술이나 마시자....

 

한타임 연장 더 하고 술만 마시다가

 

빌 아웃 해서 보니

 

기본 3000에 한 타임 연장 해서 3600 나올 줄 알았더니....

 

그냥 3000으로 최종 가격이 적혀 있더라구요....

 

고수님들 이게 적정 가격 맞나요??????????????

 

아마 중간에 내가 마간다 카페 회원이다 라고 말하니 초이스 한 년이 눈이 똥그레 지더니

 

마마상에게 문자질을 해서 바가지 씌우면 안 된다라고 말 했나 봅니다....

 

하여튼 이래 저래....

 

불만족 스런 방문기 였네요.. 

 

다음엔 앙헬레스로 컴백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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