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단일배너
조회 수 12073 추천 수 0 댓글 0

스벅에 앉아 

태블릿으로 책을 두 권 읽고 나니

뜨거웠던 카페모카가 

떠난 여친이 남기고 간 팬티마냥 싸늘하게 식어있습니다.

 

아아...

 

애초에 주문하고 싶던 게 카페모가던가....

얼그레이었나....

자몽...이었나.....

 

계산대 옆 샌드위치부터 조각케익까지

찬찬히 보니

오오 꽤나 맛있는게 많네요

 

초코 케익도 치즈 케익도

에그 샌드위치도

 

한 입 씩만 베어물고 싶네요

 

가서 베이커리 진열대 위로 가서

이거 하나 꺼내서 한 입 베물고

저거 하나 꺼내서 한 번 핥아보고

으음....

다시 아까 그거 꺼내서 포장지 벗겨내서

또 한 입 물고 다시 넣고

 

이번엔 아래쪽 샌드위치 두 개 꺼내서

데코레이션만 핥아먹고

만지작거리고....

 

크으....

 

아시죠??

마닐라에선 다 된다는거~ ㅎㅎ

 

완전 다 먹을필요는 없자나요

밤은 길고 

인생은 짧으니까요

 

아 그리고~!!

매년 새로운 베이커리가 추가된다는 사실~!!

아 얼른 가서 다른 빵도 맛보고 싶네요 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필리핀 카지노 아바타 배팅 / 스피드배팅 [한국돈] 스카이 2024.01.01 19708
321 세부 셋업걸들이에요 조심하세요 file 남자아이 2020.04.13 33478
320 마닐라 첫 여행기(홀로) 4번째 이야기 팰트 2019.11.23 33421
319 세부 옥타곤 가격 인상 마초 2019.09.05 33042
318 앙헬레스 초보 밤문화 유흥탐방4 김식스 2020.08.12 32939
317 핸드폰에 보니깐 더 있네요 ㅋㅋ 배추도사 2019.03.08 32104
316 마닐라 첫 여행기(홀로) 팰트 2019.11.20 32053
315 오랜만에 마닐라 밤문화 탐방기 욜로 2022.08.13 32044
314 오빠 토끼야?? 대장 2019.10.23 31761
313 세부 만다린 호텔... 증말 1 막가 2019.03.17 31276
312 세부 미프... 털린사건 율무 2020.01.23 31256
311 앙헬레스 방문기ㅋㅋ 마초 2019.05.27 30827
310 내가본 필리핀 여자들의 특징 vic 2023.01.06 30805
309 미프 빡형 싱글맘 지역별 확률에 대하여... 마초 2019.10.12 30577
308 쏘부랑 마할,,,,,, 배추도사 2019.03.05 30265
307 피나의 미친 질투심 배추도사 2019.03.05 30162
306 흙속의 진주 후기 및 인증 바바앵 2019.12.18 29700
305 간략한 막탄 오렌지 ktv 후기 율무 2020.01.25 29611
304 마닐라 LA카페 홈런 2 매웅지 2023.04.09 29562
303 마닐라는 낮에... 마초 2019.05.27 29448
302 얼음한개 3페소... 막가 2019.03.17 293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

필리핀 뉴스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