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처음 만난 콜센터 걸
2016년 초로 기억됩니다
당시 어떻게 만나야 할지도 몰랐고, 클럽이나 KTV는 싫어하다 보니 여자를 만날 방법이 없더군요
어쩔수 없이 스카우트 어플을 돌려 봤습니다.
저는 막탄에 있었고 세부 시티쪽에 몇몇 처자들과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큰 기대는 않았었고, 몇번 대화 하다보니 페북을 보게 되고 메신저로 며칠 대화를 주고 받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만나자는 말은 안하고 일상적인 대화들만...
세부 처음와서 일만 하고 지내다 보니 친구가 필요하다
그때 레이다에 걸린 친구가 26세 콜센터 근무하는 A
페북 보니 나름 귀엽게 생기고 나이가 좀 있으니 본인도 별로 따지지 않고
영어공부를 핑계로 몇번 대화를 하다 자연스럽게 한번 식사나 하자라고 말이 오가게 되었네요
사실 큰 기대 안하고 만났는데, 키는 작지만 비율도 좋고 날씬하고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5살짜리 애도 있다 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아얄라 몰 안에 있는 한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로 예열하고
술이 한잔 들어가니 더 예뻐 보이네요
자리 옮기자고 하면서 한번 던져 봅니다.
나 술마시면 운전하기 힘들다.. 집이 먼데 이 근처에서 그냥 방 잡고 차를 주차하고 다시 나와서 마시자..
뜻밖에 좋다고 하네요
그냥 한마디 더 던집니다.. 그러면 귀찮으니 그냥 술 사서 방에 가서 마시자
역시 좋다고 합니다
바로 세븐일레븐 가서 맥주 몇병 사서 가까운 호텔로 이동
(사전에 가성비 좋은 호텔은 미리 검색해 둘 필요가 있더군요)
룸 들어가서 자연스럽게 더우니 먼저 씻고 마시자 얘기하고 그냥 욕실로..
딱히 귀중품은 없었기에 (지갑도 차에 두고 )
샤워 후 아래만 타올 두르고 티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맥주 마실 준비하면서
샤워 후에 너도 더우면 씻어 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본인도 샤워하고 타올만 두르고 나오네요..
맥주 한두잔 마시다 자연스럽게 폭풍 ㅅㅅ
나이도 좀 있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편의점에서 맥주살때 잊지않고 ㅋㄷ 사두길 잘했습니다.
자다가 깨서 한번 더
아침에 나가기 전에 한번 더
아침에 맥도날드 가서 간단히 아침 먹고 집 근처에 내려 주고 저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
막상 기억을 더듬어 쓰려니 자세히 묘사가 되질 않네요...
좀 더 생생한 묘사를 위해 기억을 잘 일깨워야 겠습니다
별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