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과일 좋아합니다...^^
하루는 길거리에 어항 같은데에 파인애플이랑 수박이랑 손질해서 끌고 다니던 필 아줌마...
수박이 먹음직 스럽기에...
나 : "하우머치 이즈 워터멜론?"
그녀 : "아~ 트웬티포"
20이면 20이고 25면 25지 뭔 24...으이그~ 장사수완 하곤... 그러며..
나 : "오케이~ 기브 미 투 워터멜론"
그러곤 50페소를 건냈었고...
잔돈을 주려는 그녀에게 "잇츠 오케이 킵더 체인지~ 땡큐 아떼~"
그러곤 그녀가 촥촥 썰어서 봉지에 담아주는 수박을 맛있게 먹었었고...
그 후로 그 길이 그녀의 나와바리 였던지 거의 매일 보던 그녀에게 나는 볼때마다 "기브미 투"
그럼 자동처럼 수박 두개를 손질해서 주었었고 나는 늘 그래 왔듯이 "킵 더 체인지"
덴장....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었음을.... 그녀가 대답했던 가격은 '24'가 아니라 "twenty po" 였었다는...
추신 :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는건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