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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00:57

향수병

조회 수 22092 추천 수 0 댓글 0

저는 술은 무진장 좋아하고 여자도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젭티부터 켑티까지 정말 안가본데가 없고

갈때마다 어떻게든 자빠지려했기에 자빠지기도 수없이 자빠졌었는데요 지금 한국은 춥고 찬바람이 썡쌩 불지만 저녁이되서

주황 가로등이 들어오면 필이 생각이 많이 나네요 같은 주황 가로등, 흰 가로등 인데 거긴 색을 안가리고 엄지손가락 만한 검은 돌맹이들이 가로등 옆을 후두두두둑 날라다니고

그럴 때 딱 씻고 옷 입고 향수 두어번 갈기고 그랍 잡아 시간대로 젭티는 쇼업이 다르기 때문에 찾아나서곤 했는데

있었던 일을 적어볼게요 너무 그리워서 적다가 아~~~맞다 그랬었네 하고 회상에 잠겨버리네요

제가 이전에 썻던 글 보심 아시겠지만 저는 이런 문화를 굉장히 사랑하고?? 공유하는것도 사랑합니다

이런것만큼 스릴이나 재밌는것도 없어요 간혹 보다보면 친한 바바애들 올라올 때 있는데 친하다고 해서 필녀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엣말, 어른말, 틀린것 하나 없다고 하는데,,, 응당 여자와 짐승은 삼일에 한번 손을 대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게 해야한다가 아니라 그렇게 하지않으면 안된다 입니다 (농담)ㅋㅋ

하여튼 개짓거리하면 욕 먹고 뚜드러맞아야죠.... 한날은 마가티에 갔었는데 준코였나 이름이 준코가 아닌거 같은데 또 다른 뭔가 있었던거 같은데... 거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2층 구조 였습니다

들어가서 쇼업 보는데 저는 말라때를 주로 선호 하는데 그 당시엔 소영이 야방도 많고 마간다도 많았었어요 한참 애들 약 처먹고 똥지릴 때 였던거 같은데

하여튼 마카티 가서 어느 젭티 갔는데 쇼업이 들어오는데 30명 이상은 들어왔던거 같아요 근데 이게 웬걸 펭귄네는 애들이 정말 콧구멍이 고릴라 마냥 들춰져있거나 입술은 맞은거 같거나, 비엔나 쏘시지 눕혀 놓은것 같거나...

그런데 이쁜 애들은 꼭 남자가 있어서 후발주자로 들어옵니다 제가 만난 여자들이 대부분 그랬었습니다 저한테만 매너를 지켜준 걸 수 도 있고 거짓말일 수 있지만

 

하여튼 마지막 조에 이름 ㅁ 뭐였던거 같은데 ㅁ 으로 시작 했던 친구 였습니다 처음에 들어와서 할 수 있는 고귀한 척 다합니다 낯설기도 할테고 일단 콧대 높은 척 하면

 

저는 제가 더 높고 난 너를 부릴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걸 각인 시켜주고자 술 시켜버립니다 그럼 처음엔 괜찮다가 어차피 한국에서도 술값 생각하면 또이또이 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술도 구멍을 위한 술이고 여기도 마찬가지니까 한병 쯤이야 뭐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으로 있으면 그래 너 이 술 다쳐먹어라 나는 너랑 오늘 야무지게 자빠질거니까 술 잘먹는거 같아도 거기서 시키는 양주(테킬라) 호세쿠는 정말 휘발유 맛 그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한병 바바애들 셋이서 노나먹고 서로 눈 풀리지만 안먹으면 서로 피해주고 마마상한테 갖다 일러 바치니 서로 계속 먹습니다 이러면 시원하게 외쳐 줍니다 따가이~~~!!따이!!!!!

그럼 웃으면서 한잔 두잔 먹다 막잔 따르기 두잔 전즈음 삥뽕!! 포! 하면 벨에서 제일 가까운 여자가 삥퐁 누릅니다 이사파! 테킬라!

외쳐주면 바바애들 표정 썩어지면서 한숨 쉬는 표정 저는 콧대높은 애들 그렇게 죽이는게 그렇게 기분 좋더라구요 그럼 이제 시작입니다

 

술도 들어가겠다 이거 마시고 나면 사귀는건 아니지만 돈도 들어오겠다 점점 오픈 마인드가 되어갑니다 어깨에는 손이 있었는데 어느새 안쪽 팔꿈치고 손은 자연스레 툭 떨어지는 위치인 가슴이고,

템버린 대신 다른거 잡으면서 필리핀 노래, 영어 노래 아는거 최대한 잘 하는거 몇개 해주고 부르고 싶던 노래 부르고서 표정보면 답 나오겠죠...

이미 있는 남친은 한,중,일,필 중에 어디일진 모르지만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점점 만지다 보면 방은 점점 어두워지고 술은 취해가니 무거운 눈커풀에 더 어두워지면 그때 깨어나는 감각은 딱 하나죠

촉각과 후각이 깨어나는데 그 촉각으로 이곳저곳 쓱쓱 지나다니면서 축축한곳 가면 자연스레 코로 오게 되고 취함에도 불구하고 냄새나면 걘 필콘

안난다면 뭐 돈 쓴 보람 있는건데 아직은 모르니까 얘기합니다 "술 더마실래 ?" 아직까지 시건방지면 "Cege" 그렇게 말하면 "너 술 많이 부족하구나 ? 그럼 내가 너만을 위해, 너만 먹으라고 한병 시켜줄게 너만 먹어 포인트도 술도"

그러면 포인트가 어쩌고~ 안된다느니 뭐 시끄러우면 그럼 밖에 나가서 소주 한잔 하든가 하면 대부분 대답도 "cge" 입니다

데꾸 나와서 얘네 찌개에 삼겹 싫어하는거 못봤습니다 삼겹집 데꾸가서 소고기 좀 시키고 삼겹에 찌개 하나 시켜주면 대형마트 앞 늘 상 있는  "gutom na ko" 라고 하며 3일은 굶어 보이는 꼬맹이 마냥 허겁지겁 먹습니다

거기에 소주 먹자고 하면 또 먹습니다 싫다고 하면 이렇게 말하세요 "술 혼자 먹으면 빨리 늙고 빨리 외로워 진대...." 그럼 거진 90% 이상은 "ah talaga?" 라고 답변 옵니다 그럼 어떻게든 술 같이 마시고 그전에 내가 취하면 뭐 아쉬울 것 도 없지만 우리의 목적은 Night hunting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마시고 가는 겁니다 여자를 공략하는 내공은 이미 수도 없이 말씀드렸지만, 케바케/사바사 입니다...그럼 남친이 있어도 "와 ~ 나 너무 취했는데 너랑은 더 마실수 있을거같아"라고 하며 집이든, 호텔이든 가자고 하면 대부분 갔었네요

가서 씻고 뭐하고 냄새나면 필콘입니다 (그거 냄새나는건 곰팡이성 질염이라 임질로 이어질 수 있어요 걸려본적 없어서 아픈지는 모름)

그렇게 한바탕 두바탕하고 있으면 전화 옵니다... 대부분 진동인데 지도 취하니까 뭔 생각이 있었나...그럼 "내껀 아냐" 라고 했을 때

크게 두가지 "tangina!!" 라며 조용히 말하기 "i dont care" 라면 좋은겁니다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참 그나라 친구들은 힙이나 바스트 참 좋은 애들은 모델만큼 좋습니다 이 이야기의 친구도 c? d ? 정도는 됐던것 같아요 제 큰손이 다 못담았으니 근데 하자는 유륜이 너무 작아 꼭지만 보이는게 꼭지도 작아서 뭔가 이질감 들었었네요 빅파이 보단 낫네요

뒤로 앞으로 옆으로 서서도 하고 술먹고 깰라는지 두통이 휩쓸려 오고 "난 너랑 자빠졌으니 일 다봤단 마인드가 갑자기 차오르면서" 세상만사 귀찮아 지기 시작합니다 담배 불 붙혀서 가져오라고 하고 싶지만 끝까지 젠틀해야 제가 이긴거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옛얘기 하다보니 생각이 하나씩 나네요 나이키 신발에 짧은 반바지에 락스물로 빼놓은 옛날 PC 대기화면 같은 옷 분홍 파랑 하늘 초록 섞인 옷입고 다 삐뚤어진 알맹이 없는 안경쓰고 때탄 폰 케이스에

성인남자 신발 만한 작은 사이즈의 사이드백에 3~4천 페소 두번접어 넣어놓고 향수 냄새는 또 향긋하니 좋은게 T팬 입고 목뒤 아니면 가슴에는 꼭 이상한 시들어가는 꽃문신 하고....

진한 쌍커풀에 까무잡잡 하지만 화장으로 가린 좋은 피부며...아무런 제재 없이 놀 수 있도록 하늘길이 빨리 열리고 다녀왔음 하네요

허리도 잘록하니 예쁜 배꼽에 마른듯 해도 건드려주면 금세 젖어서 여성상위하면 물땜에 야시꾸리한 소리도 나고 물 도 많고(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좋습니다)

좁보에 야방만 안떨면 본성은 착한 친구들 일텐데...

요며칠 눈팅하다가 자꾸만 생각이 나고 향수병이 한국이 아닌 필 향수병이 걸렸나봐요 오라오라 병인가 ㅋ

이런 글 눈팅하다보면 못믿는 분들 많으신데... 못믿겠다면 평균남자 얼굴이랑 본인 얼굴 비교해보시고 남들이 쓴 글에 비판하고 설령 거짓일지라도 좋은 볼거리 남겼는데 말도 안된다느니 하시는 분들은

평생에 빼빼 한번 못 본 바보 취급 하겠습니다 경험해 보시는분들은 격하게 공감할 내용인데 그런 분들은 진정 안타깝네요 하여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빨리 세계적으로 오미크론이니 코로나니 종식하고 이제 자라날 세계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종식 했으면 합니다

다들 질병 조심하시고 여자 조심하시고 물건 간수 잘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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