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펑 합니다.자꾸 문의가 와서 프라이버시땜에)
안녕하세요. 마닐라 1달된 초보입니다
지난번 흙속의 진주 찾았다고 했었죠. 잘 만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오늘까지 5떡했네요. 특히 어제밤부터 오늘아침까지 3떡했더니 피곤해 죽겠습니다. ㅠㅠ
흙속의 진주 후기는..
1. 나이 23살.사진에 미녀의 포스가 느껴지시나요??
몸매는 최상에 얼굴은 걸스데이 혜리 싱크로 90%정도.
애가 몸매 자신 있어서인지 탱크탑 아님 배꼽티만 입고 다님..
2. 노 엘디. 노 도한. 노 머니.
여친인데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이래야 저도 믿을 수 있습니다ㅎㅎ
엘디 안필요하냐 물어보니 다른 게스트들한테 먹으면 된다고 돈쓰지 말라네요. 대신 데이트 비용은 제가 냅니다.
너무 착합니다....또 부담 ㅠㅠ
3. 노 보징어(완전 청정수). 노 콘. 노 성병(아마도?)
JTV는 믿을만 한게 매달 성병검사 합니다.
물론 지난달에 깨끗했다가 이번달에 언넘하고 떡쳐서 성병 걸릴수도 있으나..90%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4. 마닐라 올라온지 이제 2주됬다는데 좀 촌스럽습니다 ㅠㅠ
애가 겨털이 있더라구요...겨털있는여자 첨 봅니다 ㅠㅠ
그리구 저 만나기 시작할 때 매니큐어, 페디큐어도 너덜너덜함..
사실 그렇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갑니다. 메이저 베테랑은 세련됬거든요.
5. 영어 잘 못함...저보다 더 못함(충격)
필리피노는 영어 다 잘하는줄 알았는데??
물어보니 시골애들은 영어 잘 못하는애 많다고 합니다.
대신 듣는 건 잘한다고 말만 잘 못한다고ㅋㅋㅋ
6. 금요일밤부터 오늘 낮까지 같이 있다가 방금 출근했네요.
총 데이트 비용
마사지 1000, 밥값 2000, 영화비용 700, 수영복 선물 1000, 그랩비 500
총 5200페소. 제껏도 포함이니까 바바애에게는 2600 페소 썼네요.
팁 드리면 데이트 할때 꼭 마사지하고 풋스파+매니큐어 시켜주세요.
돈도 얼마 안하는데 엄청 좋아합니다.
JTV일하면 쉬는날 없고 맨날 술먹고 피곤합니다.
마사지로 힐링주고 매니큐어로 자기 뷰티 신경써주면 감동합니다.
길가다 꽃 보이면 꽃도 사주시고요. 얼마 안하는데 감동으로 눈물 흘립니다
다 좋습니다. 다 좋은데...5떡정도 하고 나니까 금세 딴 생각 드네요 ㅠㅠ
저도 모르게 오늘 얘 출근하고나서 어디 JTV갈까 고르고 있는 제 모습을 보니까 새삼 느끼는데 ㅆㄹㄱ네요ㅋㅋㅋ
이놈의 바람끼...근데 한편으론 내가 이럴려고 필리핀 왔지 그럼! 이라는 생각도 들고ㅠㅠ
하여튼 장기적으로 잘 만날 예정입니다.만나는 동안은 최선을 다해서 호강시켜 줄거구요(단,돈은 1원 한푼 안줄겁니다.남친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