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이상한건지 지금까지 한국사람을 못봤다,
서양사람은 몇명봤다.
지금 내상태는 최악이다 15일날 세부와서 3시간자고 호핑투어도 선크림도없이 친구와둘이 신나게놀고
술쳐먹고 방카에 누워서 뜨거운 햇볕을 이불삼아
한시간을 누워잤으니 내 얼굴은
빨간코에 빨간팔 빨간다리 빨갱이가 되어있었다.
세부에서 다닐때면 한번씩 보던 사람들이
여기선 2~3번은 보는 기분이였다.
마침내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다..
오~ 모양은 그럴듯한데 한입먹었다 짜다 왜케짜!
그래도 배고프기때매 먹었다..
피자를먹고 잠깐 둘러본뒤 터미널로갔다 바바애와는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에는 그냥 돌아가자고 .. 서운한눈치였지만 알겠다고했다
우리는 트라이시클을타고 버스터미널로갔다
정확히 말하면 봉고차터미널이다
거기가니 이미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인원은 부족했고
그차안에서 30분정도 대기했다
1인당120페소였다, 돈을 지불하고는
사람이 다찬뒤에 출발했다 신나게 달려서
산을넘고넘고 산을넘고넘고 또넘고
봉고차 종착역에 도착했다, 낮이다 보니
밤에 왔을때보단 편안했다
봉고차에서 내려서 트라이시클을 잡아타고
항구로가자고했다 .
3시40분인가 항구에도착했다.
티켓을 세부에서 끊었을 때랑은 달랐다
항구앞 슈퍼에서 끈으면 빠르다고한다
슈퍼에들어갔다.
마지막배가 3시였다고한다 이런#$#@
이젠 정말 짜증난다 너무 짜증난다
세부에있는 친구가 생각난다.
그냥 웃었다 난 쿨한 한국인이니...
그럼 다음 배는 언제있냐고 물었다...
19일 새벽5시에있다고한다.
본인은 한국으로 돌아가는날이 19일 15시15분비행기였다.
근처에 가까운 호텔을 찾았지만 정말찾아볼수가없었다..
결국에 간곳은 1박에 800페소하는 곳이였다. 방안에 써있다 담배피지말라고 창문은 유리는없고 구멍이뚤려있었다
방음이 절대 안되는 창문이였다.
17시30분정도되서 무슨방법없을까하고
가방을 뒤적이며 핸드폰베터리 다시껴보고하다가
필리핀셀폰 베터리없는줄알았는데 아직 되는것이였다. 친구한테 전화했다 배가없어서 못가게됐다고 화낸다..
내일 알아서 공항가랜다 나도 사정이있지만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끊었다.
1층카운터인지 비스무리한데 컵라면과 음료수를
팔길래 그거라도사서 대충 때우고
할거없으니 침대에 수건깔고 쏙쏙이나 하는데
침대도 구리고 너무더워서 초집중해서
5분안에 끝내고 대충 중요부위만 씻고 나와서
그뒤로 잤다 새벽4시까지 허리아플정도로
아무생각없이 잤다 새벽4시가되서 바바애와둘이 항구로갔다 항구앞 슈퍼에서 티켓을끊었다 요기거리좀먹고
항구로 들어가니 항구세를 받나보다 1인당 12페소.. 드디어 세부로 가는구나라는 생각과 행복함이 밀려온다
배시간은 다가오고 배를 탓다 50분정도 걸려서
톨레도항구에 내렸다.
항구에 내려서 자전거를 타고 터미널로 향했다.
아침 6시에 터미널에 도착해서 페소를 확인해보니 버스비가없다 ㅎㅎㅎ 이런 가진거라곤 달러뿐인데 바바애도
돈이없다 생각했다 옆에계신 아저씨께 10달라 400페소로 바꿔주겠냐고하니 젭사게 바꿔주신다.
한시라도 빨리 호텔로 가고싶은생각에 택시를 찾아봤지만 없다. 역시나 봉고차를탓다 120인가150페소씩 주고
운전기사가 날보더니 앞자석에 앉으라고한다. 난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면 살라맛이라고 했다.
봉고차는 인원이 차야 출발을해서 여기서도 30분정도 지체한거같다 6시30분넘어서 출발한거같은데
아침이라 그런지 차가 잘못달린다 2시간정도 걸려서 세부터미널에 도착했다.
이제 맘이 놓인다..
택시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생각했다.. 바콜로드 정말 재대로 놀러가서 어떤곳인지 알아야겠다고 한국에 도착한지 1주일째
바콜로드정보들을 찾고있다.. 별로없다 조만간 꼭가바야겠다 좋은추억들을 만들러..
다행히 호텔로 무사귀환한뒤 삐져있는 친구에게 30분정도 사과하고 호텔앞에서 망할 나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해주 바바애에게 다음에 보자는
만남을 정하고 헤어졌다 "1년뒤 그바바애에게 복수를했다"
같이 들어가면 혼자있던 친구기분안풀릴까바..
나와 친구는 고요함속에 공항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말을 나눴다..
.
그리곤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을 사러간뒤 티케팅을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